HP stream mini 개봉기

기다리던 hp 스트림 미니(Stream mini)가 도착을 했습니다. 지난 글(미니PC - HP stream mini)에서 배송비가 많이 나와서 직구의 의미가 별로 없다고 했었는데 그 이유를 택배를 받고야 알았습니다.

 

경비실에 물건을 찾으러 갔더니 어마어마한 박스가 와 있어서 혹시 두개가 왔나 했을 정도였습니다. 원래 박스만 온다면 해외구매도 가격적인면에서 괜찮을꺼 같기도 합니다.

 

 

 

 

본 박스는 별로 크지 않은데, 키보드가 포함되어 있어서 박스의 길이는 키보드 보다 약간 큰 정도입니다.

 

 

 

구성품은 본체외에 키보드, 마우스가 포함되어 있고 프리볼트 아답터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모니터랑 연결하는 HDMI 케이블은 포함이 안되있네요. 그리고 저가 제품이다보니 키보드와 마우스는 유선입니다. 동일한 디자인의 파빌리온 미니(Pavilion mini)는 무선으로 들어있더군요

 

본체가 생각보다도 작아서 거실의 TV옆에 설치해도 미관상 나쁘지 않습니다. 그래서 Kodi(XBMC)(Kodi(XBMC)가 뭐길래 많이 사용될까?)를 설치해서 동영상 플레이어로 활동해도 좋을꺼 같습니다. 저도 집에서 TV에 연결해서 돌려봤는데 생각보다 좋더라고요. 무선 키보드, 마우스 연결해 거실 테이블에 올려 놓고 돌려봤는데 화면이 커서 그런지 시원시원각고 좋네요.

 

Kodi(XBMC)는 동영상 플레이 능력은 PC라 그런지 역시 좋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ARM기반의 기기(아마존 파이어 티비 스틱 소개 (Fire TV stick),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 먹는건가요?)에서 코덱 문제로 재생 못하는던 동영상들도 잘 동작을 합니다.

 

내부 저장장치로 SSD 32GB가 달려있는데 복구 이미지가 들어있어서 실제 사용 가능한 용량은 22GB정도 됩니다. 저 처럼 NAS(NAS가 뭐지?)에서 동영상을 끌어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외장하드나 내부에 하드를 추가하셔야 할꺼 같습니다.

 

 

 

간단하게 사용해본 소감은 동영상이나 인터넷 같은 작업을 주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제품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주로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많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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