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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수 해상 케이블카

by 공돌이남편 2017. 2. 5.

이번 설연휴에 여수에 있는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왔습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전라남도쪽에는 갈 일이 없었는데 처가집이 전남이에 있다보니 남쪽에 있는 관광지를 많이 다녀보게 되네요.


여수에는 여러번 가봤는데 어느날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국내 최초의 해상 케이블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여수에 갈때마다 보면 케이블카 타러가는 도로에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고, 관광버스를 타고 구경오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항상 구경오신 분들이 많아서 케이블카를 탈생각을 안했는데 어쩌다보니 이번 설연휴에는 케이블카를 타러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케이블카를 타러간 날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구경오신 분들이 없어서 운좋게도 저는 기다림없이 탔네요. 


티켓은 편도와 왕복 외에 크리스탈캐빈이라고 가격이 비싼게 있는데 당시에는 몰랐는데 집에와 검색을 해보니 바닥이 투명한 케이블카라고 하네요. 제가 겁이 많아서 그런지 일반형도 불안하던데 투명 케이블카라니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케이블카의 이동 거리는 그렇게 멀지는 않더군요.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전망대가 있어서 여수 풍경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동도가 가까이 있어 케이블카를 타고나서 오동도를 구경하는 것도 좋은 관광코스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