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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육아준비] 카스(CAS) 디지털 온습도계 TE-301 구매

by 공돌이남편 2018. 6. 27.

신생아들은 습도유지가 중요하고해서 습도를 확인하기 위해 온습도계를 구매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습도계만 있는 제품은 잘 안보이고 온도계와 습도계가 같이 있는 온습도계가 많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가격도 저렴하고 그래서 그냥 온습도계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카스(CAS) 디지털 온습도계인데 제가 아는 카스라는 브랜드는 체중계로 유명한 회사인데 같은 회사인지 모르겠습니다. 자세한 정보를 얻고자 카스 홈페이지에 방문을 했었는데 제가 찾지 못한 것인지 모으겠지만 온습도계는 안보이고 저울만 보이네요.

 

우선 브랜드는 카스를 선택했는데 카스에서 나오는 온습도계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더군요. 그중에서 가격과 디자인을 봤을때 TE-301이라는 모델이 무난한거 같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TE-301 모델 색상은 블루, 핑크, 화이트 3가지가 있는데 화이트는 잘 안보일거 같고 블루는 품절이라 선택권 없이 핑크를 구매했는데 물건을 받아보니 색상이 나쁘지 않네요.

 

 

 

앞에서 디자인과 가격을 보고 모델을 골랐다고 이야기를 드렸는데 두가지 외에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제품설명을 보면 습도범위가 있는데 TE-301은 95%까지 표시되지만 많은 제품이 90%까지만 표시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습도가 90%를 넘는 경우는 발생할 일이 없기에 아무거나 구매해도 관계없는 것을 괜히 고민한거 같습니다.

 

 

 

AA건전지 2개가 들어가는데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건전지가 들어있어 구매하고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송비도 아깝고 가격도 저렴해서 거실과 안방에 두려고 2개를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모델이라도 온도와 습도의 차이가 발생하네요. 같은 장소인데도 온도 차이가 1도 정도 차이가 나서 판매자에게 문의를 했더니 1도정도의 오차는 정상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다른분들은 이런 문제가 없는지 인터넷을 검색해 봤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더구요. 원래 저렴한 제품들은 오차범위가 큰거 같습니다.

 

 

 

습도는 두 제품이 비슷하게 나왔으나 다른 제품과 비교를 하니 온도, 습도 둘다 다르게 나와 어떤 측정값이 맞는 것인지 전혀 감이 안잡히네요. 그냥 대충 현재상황이 어떻다는 정도만 확인하는 용도고 온습도계에 나오는 측정값은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1~2만원대의 디지털 온습도계를 구매하시려고 한다면 오차가 크다는 것을 감안하고 구매하세요. 정확한 측정값을 알고 싶으시면 비싼 제품을 구매하셔야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