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최근 제 블로그에 검색어 쿨프레소로 유입되는 방문자가 늘고 있습니다.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 구매 결정에 참고하시라고 1년간 사용하고 느낀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작년에 30만원을 주고 구매를 했는데 올해는 가격이 더 떨어져서 20만원에 판매를 하고 있네요. 원래 출시 가격이 60만원 했던거로 기억하니 1/3 가격으로 떨어졌네요. 아마 단종되고 재고가 판매되는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왜 갑자기 쿨프레소가 이슈가 되나 했더니 클리앙 알뜰구매에 올라와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저는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데 클리앙에 댓글들을 보면 상당히 부정적이더군요.
처음에 바로 사용하면 냉기가 약해서 실망할 수 있는데 조금 지나면 점점 찬바람이 나오게 됩니다. 기기 자체가 작기에 바람 세기는 약하지만 바람자체가 냉기가 있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춥다고 느낄 정도가 됩니다. 저는 잘때 침대 아래쪽에 두고 자는데 열대야가 있는 날도 나름 시원하게 잠을 자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더운 바람과 작은 물통을 이야기 하시는데 저는 가장 마음에 안드는 것은 바로 아답터 입니다. 아답터 사이즈가 커서 클프레소를 이동할때 많이 불편하더군요. 아답터가 내장되었으면 원래 취지에 맞게 이동성이 좋은 제품이었을거라 생각됩니다.
후면에 나오는 더운 바람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리면 저는 특별히 문제될만한 내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저한테는 찬바람만 나오기 때문입니다. 후면에 나오는 더운 공기는 쿨프레소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오지 않습니다. 원래 그렇게 설계된 것이니 원래 의도에 맞추어 사용하시면 문제가 될만한 요소는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또 이야기되는것이 작은 물통인데 크기가 작기는 합니다. 저도 자다가 물통을 비운적이 있습니다. 물통 비우라는 경고음에 잠을 깬거는 아니고 더워서 깨보니 물이 다차서 쿨프레소가 꺼져 있더군요.
마지막으로 풍량에 대해 이야기드리면 쿨프레소는 바람의 종류를 4가지 고를수 있습니다. 우선 그냥 바람만 나오는 송풍, 그리고 찬바람 두 종류, 마지막으로 터보를 고를수 있는데 저는 찬바람 1단계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쿨프레소 자체가 냉방능력이 그렇게 좋은게 아니기에 찬바람 1단계가 가장 시원한거 같습니다. 위에 두 단계는 풍량만 많지 덜 시원한거 같습니다.
잠 잘때와 컴퓨터 할때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에어콘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냉풍기 정도로 생각하고 구매를 하시면 만족도가 높으시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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