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다리미가 오래되어서 하나 구매를 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다리미는 와이프가 결혼하기전 자취하면서 사용하던거라 그렇게 좋은 제품도 아니었기에 고민없이 버렸습니다.
다리미를 막상 사려고 하니 자주 구매하는 물건이 아니기에 어떤게 좋은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다른때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을 검색했더니 필립스(Philips)와 테팔(Tefal)이 유명한거 같더군요. 두 회사에서 판매하는 모델이 어떤게 있나 봤는데 무선으로 동작하는 다리미가 있더군요. 다리미가 무선이 있을거라는 생각은 못했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두 회사 모두 무선 다리미가 있더군요. 그런데 필립스의 제품은 다리미가 세워진 모양이고 테팔 제품은 누워있는 모양이라 누워있는게 조금 더 안전할거 같아 테팔 제품을 사기로 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테팔의 FV-9990 모델입니다. 지난번에 파주 아울렛(파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레고점 방문)에 있는 테팔 매장에서 구경을 했는데 FV-9990이 가장 상위 모델인거 같더군요.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역시 온라인이 저렴해서 매장에서는 구경만하고 왔습니다.
제품이 배송되어서 한번 사용해 봤는데 사용법을 잘 모르겠네요. 설명서가 상당히 부실합니다. 제가 사용할 물건이 아니라 그냥 대충 동작만 확인했습니다.
추가로 몇가지 아쉬운점을 적어 보겠습니다. 우선 무게가 일반적인 다리미보다 무겁습니다. 매장에서는 무게가 있어야 눌러주는 힘이 덜들기 때문에 무거운게 좋다고 했는데 그래도 너무 무거운거 같습니다.
다음으로 마음에 안드는게 바로 포장입니다. 다리미가 아래 그림처럼 비닐같은거 없이 그냥 상자안에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종이에서 발생한 먼지가 그대로 다리미에 쌓여 있더군요. 처음에 다리미를 보고 중고를 보낸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먼지가 수북하게 쌓여 있었습니다. 인터넷 검색시 중고를 보냈거 아니냐는 글을 봤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닌거 같습니다.
다리미를 제대로 사용한게 아니라 아직까지는 위에 이야기한 두 가지 외에는 문제점을 찾지 못했네요. 일단 와이프가 더 사용해봐야 무선 다리미가 유선 다리미보다 좋은지 알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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