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140] 조립은 분해의 역순

TS140(199.99불의 가성비 좋은 서버 - Lenovo ThinkServer TS140)에 멀티 카드리더기를 달아줬습니다.

 

이번에 분해하면서 알았는데 TS140, 조립용 저렴한 케이스랑 비교가 안되네요. 서버제품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케이스 마감도 좋고 소음을 줄이기 위해 고무를 이용한 부분도 있고 스펀지를 덧대 놓은 부분도 있더군요.

 

케이스 다 좋은데 나사 구멍이 이상하더군요. 멀티 카드리더기에 나사 위치가 맞지않아 사진 처럼 앞으로 튀어 나왔습니다. 혹시 저처럼 TS140에 멀티 카드리기를 설치하시는 분들은 참조하세요.  

 

 

 

그리고 카드 리더기를 설치하다 나사가 케이스 안에 떨어지는 바람에 다 분해하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흔들어도 나사 돌아다니는 소리가 안나서 그냥 조립하자니 찜찜하고 그래서 결국 다 분해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분해하기 전에 나사가 케이스 밖으로 나와 있었더군요.

 

 

 

분해하다 보니 패널 덮개을 봤는데 소음이 안나도록 스펀지가 덧대 있는 것을 보고 완제품도 매력이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C는 조립하는게 무조건 좋다고 생각했는데 TS140 케이스를 보고 완성도는 완제품이 좋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해한김에 선을 정리했는데 생각보가 깔끔하게 잘되서 기분이 좋네요. 나중에 GTX950 달아줄 공간도 미리 확보놨습니다.

그런데 GTX950이 20만원 넘게 나와서 언제 달아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