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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소개

말 많았던 이동식 쿨러 -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

by 공돌이남편 2015. 8. 1.

7월초에 쿨프레소를 구매해서 한달 정도 사용였는데 이제야 사용기를 올립니다. 작년에 출시되었을때 부터 관심을 가졌었는데 가격 때문에 고민하다 이번에 구매를 했습니다.

 

구매를 결정하기전에 하이마트에 방문해서 구경을 좀 했었는데 거기 판매하시는 분도 비추를해서 고민을 좀 했었습니다. 그리고 40만원이며 출력이 더 좋은 이동식 제품도 있더군요. 그런데 대신 전기 소비가 많아 최종적으로 쿨프레소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정가가 65만원인데 65만원이면 일반 벽걸이 에어콘도 살수 있는 가격이기에 정가주고 사기에는 아까운 물건입니다. 다행이 올해는 가격이 많이 내려서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품이 단종되었는지 작년 8월에 제조된 물건이 왔습니다. 작년에 혹평을 받더닌 재고 많이 있나봅니다.

 

 

 

인터넷의 사용기를 보면 뒷쪽으로 나오는 열기 이야기가 많던데 그래서 그런지 사은품으로 배기 커넥터를 사은품으로 주네요. 그런데 쿨프레소를 사용해보니 굳이 배기 커넥터가 없어도 될꺼 같습니다. 길이가 길지 않아서 그렇게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동시에 조금 걸리적거립니다. 

 

 

 

배가 커넥터의 길이를 조절 할 수 있는데 최대로 늘리면 1미터 정도로 늘어나는거 같습니다.

 

 

 

쿨프레소는 1인용입니다. 저도 구매 할때는 2명은 시원하겠지하고 구매했는데 2명은 무리더군요. 출력이 약해서 쿨프레소 바로 앞에 있는 사람만 시원합니다. 바람의 강도는 터보, 내방1,2 단계, 송풍 4가지가 있는데 송풍은 그냥 바람만 나옵니다. 냉각 능력이 약해서 그런지 제 느낌에는 냉방 1단계 바람이 제일 시원한거 같습니다.

 

선풍기와 비교해서 좋은점은 선풍기의 경우는 날이 습하면 바람도 습한데 쿨프레소는 에어콘과 같은 원리의 콤프레셔를 이용하기에 습도와 관계없이 차고 건조한 바람이 나옵니다. 그러나 출력이 약하기에 방 전체를 냉방하기에는 부족하고 더운 공기가 생성되기에 저는 창문을 열어두고 사용하고있습니다.

 

주로 밤에 잘때 침대 아래쪽에 틀어 놓고 자는데 전기세 부담도 적고, 잠자리도 쾌적한게 좋습니다. 요즘 같은 열대야에도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수 있습니다.

앞에서 계속 이야기를 했지만 출력이 약하고, 바람이 나오는 구멍이 작아서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바람이 몸에 직접 닿으면 춥기때문에 몸 위쪽으로 바람이 가도록 해야합니다. 너무 위로하면 또 효과가 없고요.

 

쿨프레소 잘 사용하면 유용한 기기인거 같습니다. 1인용 내방기기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단 하이마트 같은 곳에서 제값주고 구매하지 마시고 인터넷에 저렴하게 구매하세요. 그리고 중고나라에 보니 20만원대 중고가 많던데 중고를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잘 활용하면 20만원의 가치는 하는 물건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