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심슨 피규어2 구매기

오늘 주말이란 광명에 있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 갔다가 심슨 피규어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딱히 레고를 사러간건 아니었는데 분위기에 휩쓸려고 구매하게 되었네요.

 

레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라 작은거만 가끔 사고 그랬었는데 사지는 않지만 마트나 아울렛에가면 레고 매장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냥 구경을 갔는데 평상시와 다르게 어른들이 많이 몰려 있더군요.

 

카운터 옆에 작은 박스들이 쌓여있어서 매장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쥬라기 월드 신제품이랑 한정판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처음에 사람들이 쥬라기 월드 물건을 사러왔나 했습니다. 한정판이 뭔지 잘 모르지만 혹하게 되더군요. 직원분은 50상자 들어왔다하고, 번호표는 53번까지 뽑힌 상태라 기다리기 그래서 다른 곳으로 왔습니다.

 

 

 

무슨 제품인지 궁굼해서 다른곳으로 이동하면서 검색을 해봤더니 심슨 미니피규어가 출시되는 날이더군요. 레고매장에서 봤던 줄은 심슨 미니피규어를 사기위한 줄이었던 것입니다.

 

하이마트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다 혹시나해서 매장에 다시가봤더니 줄이 거의 없어지고 사람들이 많이 줄었더군요. 이미 물건을 사신분들중 남아서 뭔가를 기다리는 분들도 있었고요. 많이 사신분은 3상자를 사신분도 있던데 아직 카운터 옆에 상자가 많이 남아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그만....

정신을 차려보니 손에 레고 한 상자가 있더군요. 적은 돈도아닌데 분위기에 휩쓸려 큰 돈을 쓰고 말았습니다. 모두 한 상자씩 사기에 한 상자가 피규어 한세트인줄 알았는데 60개나 들었다고 하네요.

 

충동구매한 상태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중 입니다. 한정판이니 그냥 가지고 있다 레어 아이템을 만들어야하나 레고하는 친구한테 넘겨야하나 이런저런 생각중이네요. 여기까지가 분위기에 휩쓸려 구매한 심슨 미니피규어 구매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