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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남해 - 독일마을

by 공돌이남편 2016. 5. 6.

처가집이 남해라 남해안 구경은 실껏하네요. 이번 연휴에는 남해군에 있는 독일마을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정확한 표현은 구경이 아니라 그냥 지나왔습니다.

 

우선 독일마을 건너편에서 리조트쪽에서 독일마을을 봤는데 마을이 한가해 보이고 건물도 이쁜게 좋아보이더군요. 높은곳에서 봐서 그런지 전경이 참 좋았습니다.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해서 전경을 찍어 봤는데 마음에 드네요. 

 

저는 독일마을이라고 해서 독일사람들이 정착했던 곳인가 했더니 그런게 아니라 독일거주 교포들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해준 곳이라네요. 건물들이 특색이 있어서 관광지로 유명해 졌다고하네요.

 

 

 

경치 구경후 점심을 먹고 독일마을로 이동을 했습니다. 독일마을 내에 원예예술촌을 구경하기 위해서 이동을 했는데 입구까지 이동은 원활했습니다. 연휴라 차가 막힐줄 알았는데 크게 막히지 않더군요.

 

 

 

 

문제는 독일마을에 진입해서 부터였습니다. 멀리서 봤을때는 조용해 보이던 마을이 막상 가까이서 보니 인파가 엄청 많더군요. 거기에 마을내 도로가 왕복 2차선이고 도로위를 걷는 사람들로 인해서 이동이 쉽지 않았습니다. 

 

목적지인 원예예술촌은 마을위 가장 끝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원예예술촌 앞에 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그렇게 크기 않더군요. 주자장에 자리가 없어서 주차장을 뺑뺑 돌다가 길을 잘못들었는데 바로 출구로 이어지는 불상사가 벌어졌습니다. 다시 유턴해서 돌아가려했으나 차들이 너무 많아 어이없지만 그냥 다른 곳을 이동했습니다. 그렇게 독일마을 구경이 끝났네요....

 

독일마을 입구쪽을 지날때 길가에 주차된 차들이 많았는데 다 이유가 있었던거였습니다. 독일마을에 구경갈 계획이 있으시다면 독일마을에 들어가기 전에 주차를 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