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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분실물 찾은 이야기

by 공돌이남편 2015. 10. 15.

얼마전 에버랜드에 있는 캐이비안 베이에 갔다가 수영복을 놓고오는 사고를 쳤습니다. 

 

수영복을 헹군다고 샤워실에 들고 갔다가 깜박하고 안들고 나온 것입니다. 집에 올때까지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다가 집에와서 짐을 푸는 순간 멍하더군요. 수영복을 놓고 온것을 짐을 풀면서 알았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에버랜드까지 거리가 30km도 더 되는지라 수영복을 찾으러 다시 가기에는 시간과 돈이 아까워 그냥 포기하시로 했습니다.

 

그런데 잘쓰던 물건을 잃어버리니 왠지 찝찝하더군요. 그래서 혹시 저처럼 물건을 두고왔다 찾은 경우가 있는지 검색을 해봤더니 에버랜드 분실물센터를 통해서 물건을 찾으신 분들이 있으시더군요.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을 분실물센터에 등록했는데 저는 다행히 물건을 찾았습니다.

 

분실물 접수방법은 홈페이지 있는 분실물센터 메뉴에 잃어버린 물건에 대한 정보를 올리시면 됩니다.

 

분실물을 접수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난관이 있습니다. 그 난관이 뭐냐하면 홈페이지에서 분실물센터 메뉴 찾기가 쉽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혹시 저처럼 메뉴 찾느냐고 고생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메뉴 위치를 알려드립니다. 오른쪽 위에 손님상당센터 라는 것이 있는데 여기를 클릭하시면 분실물센터 메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잃어버린 물건 정보를 올리시면 됩니다. 저는 다행히 와이프 수영복 무늬가 동일해서 와이프 수영복 사진을 올려서 찾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제가 로그인 없이 접수를해서 그런지 몰라도 분실물신고가 접수 잘 되었는지 여부를 확인 할 방법이 없더군요. 접수 됐겠지하고 말았는데 약간 찜찜하기는 합니다.

 

찾은 물건은 방문을 통해서 찾을 수 있고 착불 택배로 통해서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저처럼 캐리비안 베이(에버랜드)에 잃어버린 물건이 있으시면 분실물센터에 접수해보세요. 밑져야 본전이니깐요.